이재명 경찰 출석 조사받아

스토리
‘친형 강제 입원’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경기 분당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주로 ‘친형 강제입원’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지사는 오늘 조사로 사실상 모든 게 명백해 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글쎄요 수사 상황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경찰 주변의 이야깁니다.

이 지사가 조사받은 내용은?
일단 바른미래당에서 지난 6월 이 지사를 고발한 내용들은 다음과 같아요.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 강제 입원과 김부선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위반

성남시장 권한을 이용해 형을 강제 입원 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등으로 160억원 내도록 한 뇌물죄 등 입니다.

조사받은 이 지사의 반응은?
이 지사는 기자들에게 “조사는 사실상 다 끝났다.” 고 하면서 “혐의가 사실이 아니니까…..추가 조사할 것도 없다.”고 했네요. 이 지사는 오전 10시 경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도 “인생만사 새옹지마 아니겠냐.” “사필귀정일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지사가 조사받은 경찰서 주변에는 “이재명은 무죄”라고 구호를 외친 300여명의 이 지사 지지단체와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주장하는 보수단체 30여명이 대치하면서 열띤 장외전을 펼쳤는데요. 그래서 경찰서 주변은 하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오늘 김부선씨도 한마디 했는데…

김부선씨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것 잊으셨나요?…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 …안타깝네요.” 이렇게 썼습니다. 김씨는 최근 아주대 병원의료진이 이 지사 신체 검증을 한 뒤 “ 이 지사 몸에는 동그란 점이나 점을 없앤 흔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