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_Black Lives Matter, 깡 신드롬, 코어 소비

왓츠뉴 What’s New

: 새로 나온 제품, 브랜드, 광고, 캠페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스 클리핑(News Clipping) 콘텐츠.

* 왓츠뉴는 브런치, 개인 인스타그램, 업클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는 콘텐츠입니다.


1. Black Lives Matter

ⓒ 나이키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요!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장시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후,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졌는데요.

‘I Can’t Breathe’이라는 외침에도 가혹행위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어요.

이후 나이키와 아디다스, 넷플릭스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구찌, 루이비통 등 많은 브랜드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out)이 밀레니얼의 정신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브랜드 역시 사회적인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인데요. 브랜드로서, 매체로서, 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는 이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 왓츠모어

나이키의 메시지?  나이키는 브랜드 슬로건인 ‘Just Do it’을 변형한 ‘Don’t Do it’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전문은 아래와 같아요.

For once, Don’t Do it. 이번만은, 하지 마세요.

Don’t pretend there’s not a problem in America. 미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굴지 마세요.

Don’t turn your back on racism. 인종차별에 등을 돌리지 마세요.

Don’t accept innocent lives being taken from us. 우리에게서 무고한 목숨이 빼앗기는 걸 받아들이지 마세요.

Don’t make any more excuses. 더 이상 변명하지 마세요.

Don’t think this doesn’t affect you. 이것이 당신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Don’t sit back and be silent. 뒤에 앉아 침묵하지 마세요.

Don’t think you can’t be part of the change. 당신이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Let’s all be part of the change. 우리 모두 변화의 일부가 됩시다.

넷플릭스의 메시지?  넷플릭스는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전문은 아래와 같아요.

To be silent is to be complicit. 침묵하는 것은 (인종차별에)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We have a platform, and we have a duty to our Black members, employees, creators and talent to speak up. 우리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흑인 가입자, 직원, 창작자, 그리고 모든 재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의무가 있습니다.

미닝아웃?  미닝아웃(Meaning-out)이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말해요. 밀레니얼 세대는 SNS나 소비생활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데요.

SNS 해시태그를 통해 사회 운동에 동참하거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마리몬드), 희귀 난치 아이들(민들레마음), 유기동물(비코), 혹은 멸종위기 동물(뉴킷) 등을 후원하는 브랜드의 제품과 굿즈를 착용하고, 적극 소비하는 등의 행위 역시 ‘미닝아웃’이에요.

더 나아가 밀레니얼은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의 메시지에 공감할 때, 브랜드를 적극 지지하고 팬이 되는 데도 서슴지 않아요. 이에 많은 브랜드들은 요즘,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밀레니얼과 소통하고 있어요.


2. 비-깡-밈

ⓒ 농심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한 글자짜리 단어가 있죠. 바로 ‘‘ 인데요!

가수 비의 노래 제목인 ‘깡’은 2017년에 출시되었지만,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온통 ‘깡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비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깡에 대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칫 웃음거리가 되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1일 3깡은 해야 한다’ ‘화려한 조명은 포기할 수 없다’ 등 댓글 놀이에 동참하는 강철멘탈을 보여줬어요.

많은 브랜드에서 마케팅 채널을 통해 ‘화려한 조명이 OO을 비추네’, ‘1일 1깡’, ‘꾸러기 표정 금지’ 등 깡에서 파생된 밈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에 감자깡, 새우깡 등 ‘깡’ 종류의 스낵 광고가 이를 패러디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농심은 비를 새우깡 모델로 발탁했는데요.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깡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 왓츠모어

역주행과 온라인 탑골공원  요즘 MZ세대는 옛날 것, 레트로에 열광하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옛날 영상을 보며 새로운 감상을 표출하고, 양준일과 같이 새로운 스타를 만들기도, 댓글 창을 하나의 커뮤니티이자 놀이 판으로 만들기도 해요.

옛날 가수들의 음악방송 영상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들과 같은 세대를 살지 않았던 MZ세대는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영상에서 오히려 새로움과 ‘힙함’을 느낀다고 해요.

또 단순히 영상을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요.

‘깡’ 역시도 영상의 댓글에서 재미를 찾으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나간 셈이에요. 이처럼 MZ세대는 스스로 스타를 만들고, 트렌드를 구축하는 주도성을 발휘하고 있어요!


3. 뷰티 제품은 ‘코어 소비’

ⓒ unsplash

코로나19로 인해서 립 제품의 소비가 많이 줄었다고 해요.

마스크를 장기간 쓰면서 립스틱, 틴트 등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인데요.

그 대신 토너, 에센스, 앰플 등의 기초 화장품이나 피부 관리 제품 소비는 상당히 늘었어요!

즉 뷰티/코스메틱 업계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코어 소비가 유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마스크 착용으로 악화된 피부를 정돈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요.

+ 왓츠모어

뷰티의 신개념  코로나19가 뷰티의 개념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요.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남을 위해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나를 위한, 건강한, 편안한 등의 키워드가 앞으로 뷰티 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요.


+ 왓츠 뉴 콜라보?

ⓒ 곰표

– 곰표 X 7brau

콜라보 장인 곰표가 이번에는 수제 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함께 ‘밀맥주’를 개발했어요.

곰표 팝콘으로 인기 몰이를 했던 CU에서 판매되는데요.

밀가루 브랜드의 밀맥주라니! 상상치 못한 절묘한 조합이에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혼술 사랑에 ‘수제 맥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곰표의 수제 맥주 도전이 또다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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