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선택” 절반 넘었다

스토리
우리나라 13살 이상의 절반 이상이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이라고 했네요. 이렇게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는 동거의 비율도 56%로 절반을 넘었고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사람도 3분의 1 가까이 되네요. 무지 빨리 변하는 결혼 풍속도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해 봐
13살 이상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0년에 62%였다가 매년 떨어져 올해 절반 이하로 내려간 거고요. 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된다는 비율은 46%, 그리고 결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율은 3%정도 됐습니다. 꼭 결혼을 해야 하겠다는 남성이 여성보다는 조금 많네요.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48%로 절반을 위협하고 있고요.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비율은 30% 정도 입니다. 결혼하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조금 낮은 이유는 아무래도 육아나 가사가 아직까지는 여성의 부담이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겠죠?

부모 따로 자식 따로
자녀와 함께 산다는 부모 비율도 매년 떨어져 전체 가구의 27% 밖에 안되고요. 부모만 따로 사는 경우는 10가구 가운데 7가구나 되고 매년 크게 늘어납니다. 부모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해야 하는 비율이 조금씩 늘어서 55%, 자녀가 부모에게 생활비를 보태는 경우는 44%정도로 조금 줄었네요.

한국인의 술 담배 통계는?
올해 19살 이상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5명중 1명꼴이고요. 지난 해와 비교해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남자는 37% 정도 여자가 3.3%로, 남녀 차이는 많지만 남자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고 여성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네요.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사람은 남자가 77%정도 여자는 53%정도 됐습니다. 이 역시 남자는 조금 줄어드는 추세고 여성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조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