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간식으로 즐겨 먹는 초콜릿은 단것도 문제지만요. 카페인도 조심해야 한다는 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부 초콜릿의 경우는 1개당 카페인이 47mg이나 나왔는데요. 어린아이 3살부터 5살까지는 카페인 하루 권고 섭취량이 44mg입니다. 그러니까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카페인 권고량을 넘는다는 거죠. 게다가 초콜릿은 카페인 함량 표시가 없어 더 문제라고 하네요.
좀 더 자세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다크초콜릿이 카페인 함량이 평균 22.8mg으로 밀크초콜릿보다 2배 정도 높았고요. 만 11살 아이도 카페인 함량이 높은 초콜릿 2개를 먹으면 권고하는 카페인 양을 넘길 수 있다고 하네요. 만 11살 정도의 아이의 경우 하루 카페인 권고섭취량이 100mg이 채 안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초콜릿과 코코아가공품류 등도 앞으로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조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