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미투’ 더 이상 없길 바라며

스토리

교육부가 학교 성폭력 대응 지침을 마련해 3 부터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합니다. 국가가 이러한 지침서를 배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스쿨 미투’가 계속되자 대응에 나선 것이죠. 지침서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학교에서 자주 일어나는 언어적·신체적 성희롱의 예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학생이 피해자인 경우뿐 아니라 학생이 교직원에게 성희롱 성폭력을 행한 경우, 교직원 학생 간의 사건 모든 경우에 대한 사건 처리 절차도 마련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모두 안 됩니다

성희롱 성폭력: 구성원 간에 상대방 동의 없이 성적인 언행을 일방적으로 행하는 ,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언어적 폭력

  • 신체적 성희롱: 예쁘다거나 잘생겼다며 껴안기, 헤드락 하기 / 치마 길이를 확인한다며 교복·체육복을 들추거나 잡아당기기 / 머리·어깨·얼굴 등을 만지는 행위 / 복장을 지적하면서 지도봉으로 신체 부위를 누르거나 찌르는 행위 / 어깨나 등을 안마하는 행위
  • 언어적 성희롱: 연인 사이에 부르는 호칭 사용 / 신체 부위 크기나 모양, 몸매 외모에 대해 성적으로 비유하거나 평가하는 행위 / 수업 시간에 암기·집중을 돕는다며 성적인 비유를 하거나 음담패설 하는 행위

외에도 ’좁고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불쾌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지속적·반복적으로 따라다니거나 연락해 공포·두려움을 유발하는 행위역시 성희롱이 있습니다.

2 피해와 재발도 예방 있도록

교육부의 지침서엔 학교 측이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화해를 요구하거나 성희롱에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아야하며, 피해자가 비난 받거나 보복 당하는  2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박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