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B737맥스8’은 안전한가요?

스토리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미국 보잉의 차세대 ‘B737맥스8’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보잉사와 美 연방항공청(FAA)은 B737맥스에 대해 11일 “현재까지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며 “필요하면 나중에 운항 중단 명령 등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B737맥스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비행기의 블랙박스는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줄줄이 운행 금지

해당 기종을 90여 대나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다른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하고 있고요.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모로코 브라질 멕시코 등도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종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여전히 운항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언론들은 “미 연방항공청의 안전하다는 공지가 있었고 당장 737맥스의 운항을 정지하면 막대한 손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블랙박스 조사는 어떻게?

에티오피아 항공이 11일 전날 추락한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기에 장착되는 디지털 비행기록장치(DFDR)와 조종실 음성기록(CVR)은 통상 ‘블랙박스’라고 불리는데요. 디지털 비행기록 장치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여객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는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가 탈 비행기 기종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약번호를 이용해 항공사 시스템에 로그인하면 해당 항공편에 사용되는 비행기 기종 정보가 제공됩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항공청(FAA)의 항공기 등록 정보 시스템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공기 등록번호는 일반적으로 알파벳 두 개와 3~4자리 숫자로 구성됩니다.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 여객기의 항공기 번호는 ‘ET302’였습니다.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