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강인…커지는 ‘카톡방’ 파장

스토리

가수 로이킴이 성관계 몰카들을 올린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3일 경찰 조사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미국에서 학업 중인 로이킴을 귀국시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가수 강인과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도 카톡방 멤버라는 의혹이 있다고 여러 언론사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거론되는 연예인들은 소속사를 통해 속속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킴 측 “빠른 시일 내 귀국”

로이킴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로이킴을 빠른 시일 내에 귀국시키겠다” 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어요.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엠넷의 슈퍼스타K에 함께 출연한 뒤, 연예계에 들어와서도 우정을 계속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인 “촬영 유포 사실 없다”

로이킴 이외에 ‘정준영 카톡방’의 다른 멤버로 거론된 슈퍼주니어 강인은 “대화방에 일시적으로 있었던 건 맞지만,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정진운의 소속사는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고, 아직 훈련소에 있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모델 이철우의 소속사는 “아직 내부적으로 확인되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대화방에는 도대체 몇 명이?

경찰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이 모두 23개나 되고 여기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들 가운데  7명이 입건됐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톡방 ‘몰카’ 봤다면 처벌 가능?

상대방 동의 없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기만 했다면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불법 영상을 촬영하거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 공유했다면 성범죄 특례법에 저촉돼 처벌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을 비롯해 승리와 FT아일랜드 최종훈 씨 등이 특례법으로 입건됐습니다.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