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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츠차 위에서 울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사진출처=바이두>

스토리

4월11일 시안(西安)에 있는 한 벤츠 차량 대리점에서 벤츠차 위에  앉아  울고있는 한 여성을 찍은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여성은 3월말  벤츠 차량 대리점인 4S점(奔驰 4S店)에서 계약금 20만 위안을 내고 차를 샀지만, 1km도 달리지 않았는데 엔진에서 기름이 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또 차량 산바오 정책(汽车三包政策)에 따라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벤츠 본사까지 나서서 배상을 해주기로 약속했고, 해당 대리점은 영업이 정지됐습니다.[su_expand more_text=”Read more” less_text=”Show less” height=”0″ link_color=”#4a4a4a” link_style=”button” link_align=”center”]

산바오 정책(三包政策)?

산바오 정책은 판매점들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무상 환불, 무상 교환, 무상 수리’를 해야 한다는 중국의 소비자 보호법입니다.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판 물품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일정 기간 동안 물품에 대한 보증을 하는 제도입니다. 차량의 산바오 정책은 구매일로부터 60일 이내 혹은 주행거리 3000km 미만인 차량에서 시스템 결함이나 제동 결함, 기름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는 차량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리점 “엔진만 바꿔주겠다”

해당 여성은 차량을 산 뒤 1km도 주행하지 않아 산바오 정책에 따라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4S점은 처음에 환불도 안 되며, 차량 교체도 못해주고, 엔진만 바꿔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차량위에서 울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자 시안시 시장관리감독 부서가 나서 4S점이 해당 여성에게 환불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에 대리점은 환불조치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환불조치를 거절하면서  “원인도 모르는데 환불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차량의 문제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해당 대리점이 만약 결함이 있는 차량을 판매했다면, 소비자는 1~3배의 배상금을 주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벤츠 “차 교환에 정신적 배상까지”

17일 벤츠 본사는 해당 여성과 합의를 했는데요. 벤츠 측은 이 여성에게 차를 교환해 주는 것은 물론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해당 여성이 독일에 위치한 벤츠 공장을 참관하도록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성에게 10년간 VI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4S 대림점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관련 현지 기사(人民网) [/su_expand]

 

2. “보잉 737맥스8 운항 3요건 충족해야”

<사진출처=바이두>

스토리

최근 보잉 737맥스8 여객기가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중국은 전세계애서 맨 먼저 이 비행기의 운항을 중지시켰습니다. 중국은 보잉사의 주 고객으로 현재 사고기와 같은 기종을 모두 97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16일 중국민항국 적항사(适航司) 사장 쉬차오췬(徐超群)은 기자 회견을 통해 보잉 737 맥스의 운항 재개를 위해서는 적어도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su_expand more_text=”Read more” less_text=”Show less” height=”0″ link_color=”#4a4a4a” link_style=”button” link_align=”center”]

3가지 조건은?

쉬차오췬 사장이 밝힌 운행재개 3가지 조건은 첫째로 비행기 설계의 운항 적합성 조사를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운항 적합 표준에 따라 해당 비행기가 시스템 설계를 어떻게 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운항에 적합한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둘째로 안전대책이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행기마다 제기된 결함들을 완벽히 해결하고, 승무원들은 민항국 기준에 따라 안전 훈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셋째로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른 충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함이 있는 부분에 대해 비행기의 설계와 개선에 대해 충분한 평가와 조사를 시행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사의 물밑 노력 

3월 11일 중국 민항국에서 처음으로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금지하자, 14일 보잉사는 민항국에 찾아가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와 향후 보잉사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잉사는 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을 통해 중국 민항국에 운항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비행기 시스템 개선 방안 등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에 민항국은 신청서를 받아들여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비행기들의 안전과 관련된 조사를 벌였습니다. 보잉사가 해당 사고들이 비행기의 조종특성향상 시스템(MCAS)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자 민항국은 미국 정부 및 보잉사와 함께 MCAS 시스템 문제에 대해 전면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현지 기사(环球网) [/su_expand]

 

3. 중국인 1인당 가처분소득 8493위안(144만원)

<사진출처=바이두>

스토리

17일 중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중국인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8493위안, 한국돈으로 144만원 정도 됩니다. 지난해 같는 기간 대비 6.8% 늘어났습니다. 또한, 중국인 1인당 소비 지출 금액은 5538위안(9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식품 및 담배•주류 지출 비중이 전체의 30.2%인 1673위안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주거비 21.9%(1212위안), 교통•통신비 13.2%(729위안), 교육•문화 9.9%(548위안) 순이었습니다.[su_expand more_text=”Read more” less_text=”Show less” height=”0″ link_color=”#4a4a4a” link_style=”button” link_align=”center”]

도시 농촌 차이가 2배 이상

중국인의 전체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8493위안이지만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 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1633위안인 반면,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600위안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1인당 소비 지출 금액 역시 도시 지역 거주민은 1인당 7160위안인 반면, 농촌 지역 거주민은 1인당 3525위안입니다. 이처럼 농촌 지역 거주민의 가처분소득과 소비 지출 금액 모두 도시 지역 거주민의 반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3월에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농 격차 줄이는 ‘농촌진흥촉진법’

농촌진흥촉진법(农村振兴促进法)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농촌위원회 주석인 천시원(陈希文)이  내년 전인대에 제출하기 위해 만든 법안입니다. 천시원은 “이 법이 시행되면 농촌 지역이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빈부격차가 줄어 들어 중국이 지향하는 샤오캉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농촌 지역의 불법 토지 점유를 단속 규제하고, 농촌 지역의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과 제품들이 농촌 지역에 오는 것을 막는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샤오캉 사회?

샤오캉 사회는 중국이 2020년까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회상으로, 물질적으로 안락한 중산층 사회를 만들고, 도시와 농촌 지역의 양극화를 줄여 어디에 살더라도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사회를 말합니다.

장쩌민 전 주석이 2002년 16차 당대회에서 처음 언급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샤오캉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백동현 객원기자 wlrn147@naver.com

관련 현지 기사(人民网) [/su_e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