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증인’ 윤지오의 거짓말 논란

스토리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을 자처하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와 작가 김수민 씨가 SNS상에서 진실공방을 벌이다 법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김 작가는 윤 씨의 책 출판과 관련해 알게 되었는데 윤 씨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씨는 ‘당신들 인생이나 제대로 살아라’고 반박했고요. 결국 김 작가는 윤씨 를 23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윤씨 가식적” vs “똑바로 살아라”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달 윤 씨가 ‘13번째 증언’을 출판하며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시작됐는데요. 김 작가는 윤 씨가 그동안 말했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가식적 모습’을 지적했고요. 이에 윤지오 씨는 “내가 왜 당신들 말에 해명해야 하느냐, 당신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며 두 사람이 나눴던 대화를 SNS에 올리며 진실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자연 리스트 정말 봤나?”

김 작가의 법정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고 장자연 씨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는 윤 씨에 대한 공식적인 첫 문제 제기”라며 “윤 씨는 당당하게 조사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윤 씨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언급한 ‘장자연 리스트’를 어떻게 봤는지 등 의혹 등에 대해 정면으로 다퉈보고자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윤 씨의 출국금지도 요청한다면서 윤 씨가 출국하면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네요.

‘교통사고 조작’ 의혹도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윤지오 씨는 고 장자연 제보 이후 석연치 않은 교통사고를 두 차례 당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한 스포츠신문은 “윤 씨가 말한 교통사고는 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단순 추돌사고였으며 ‘뉴스룸’에서 공개한 사진은 파손이 심한 가해자의 차를 자신의 차라고 속여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보도했네요.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