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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가 관세는 문제 해결에 지장”

스토리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일부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 “이런 상황은 자주 발생했었고, 중국의 입장은 그대로 인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차기 무역 협상에 관해서 중국 협상팀이 미국에 협상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은 10일부로 중국산 수입제품 2500억 달러어치에 대해 기존의 10% 관세에서 25%로 높였습니다.

왜 미국은 관세를 올리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또한 중국이 기존 약속에서 후퇴하였다며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약속 후퇴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이 약속했던 법률 개정이 아닌 행정적 또는 규제적 조치를 통한 정책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미중 무역전쟁은?

작년 1월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관세전쟁을 시작했는데요, 1월에는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및 모듈 등에 관세를 부과하였고 3월에는 수입 강철과 알루미늄, 4월에는 중국 ZTE에 대한 미국 기업의 부품 수출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7~8월에는 1097개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 9월에는 추가로 품목을 5745개로 늘렸고, 10월에는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 기업의 공급 중지를 했습니다.

중국도 이에 맞서 총 5866개의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였는데요, 미국의 전방위적 관세 부과가 중국 기업에게는 큰 타격을 줘서,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 ‘QR 결제 3국지’ 승자는 누구? 

스토리

중국에서는 현금을 사용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전통적인 매매방식입니다. 그런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새로운 지불 방식이 탄생하였습니다. 바로 즈푸바오와 웨이신등이 사용하는 QR코드 지불인데요. 그래서 은행연합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윈산푸(云闪付)를 17년 12월 배포하였고, 수십억 위안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즈푸바오와 웨이신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윈산푸는 뭐야?

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에서 자주 봤던 유니온 페이(은련)에서 만든 QR코드 지불방식 어플입니다. 은련은 여러 은행들이 연합하여 만든 국제 지불 관련 회사인데요, 중국의 BC, VISA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인터넷 업체인 알리바바의 즈푸바오, 텐센트의 위챗페이를 통해 지불 패러다임이 변하여 유니온 페이에서도 윈산푸(云闪付)란 앱을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회원수는 6800만 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배포된 두 회사의 지불방식에 익숙해져 아직까진 고전하고 있습니다.

현금 결제가 왜 문제?

중국은 현금결제가 주를 이뤘습니다. 카드결제는 관련 포스기기가 없는 곳도 많았고, 구매 시 카드 핀번호 입력과 동일인의 사인 등 여러 단계로 불편을 초래해서 대부분이 현금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현금 또한 위폐 등의 문제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지불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있을 때 QR코드 방식의 새로운 지불방식이 생겨났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빨라져 빠른 시간 내에 사람들의 지불 방식이 변화되었습니다. QR코드 방식으로 인해 인터넷 구매와 개인 간 중고거래 등도 활성화가 되었으며 작은 가게들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3개 회사의 특징이 뭐야?

먼저 알리바바의 즈푸바오는 QR 코드 지불의 선도업체로써 제일 먼저 서비스를 상용화시켰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여러 스타트업이 만든 어러머(饿了么, 음식배달 앱), 학교카드 충전 등 사용자들이 한 번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가장 큰 쇼핑사이트인 타오바오(淘宝)를 소유하고 있어 즈푸바오를 통해 더욱더 쉽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하여 기업의 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위챗 페이는 그 이후에 출시되었는데요, 텐센트는 자사의 위챗(微信, 중국의 카카오)의 고객을 활용하여 고객 간의 금전거래가 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10억 명이 넘는 위챗의 사용자들을 흡수하였습니다. 이후 후발주자로 출시한 윈산푸는 은행들의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였고 6800만 명의 고객을 만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두 회사의 아성에는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3. 노동절 연휴 2억명 해외여행 

스토리

한국에서는 근로자의 날로 알려진 노동절은 전 세계적으로 Mayday라 불리며 노동자의 지위 향상을 위해 기념하는 날입니다. 중국의 노동절은 1918년 ‘중국 인민 노동절 행사’로부터 시작되었는데, 1949년 신중국이 설립되면서 5월 1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노동절의 연휴는 하루였고, 극장이나 광장 등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1999년부터 중국은 노동절을 춘절, 국경절과 함께 7일로 길어져서 중국의 3대 연휴로 불려 왔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이후 휴일이 3일로 축소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의 소비는 어때?

신화통신이 분석한 결과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1억 9500만 명의 중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그리고 20조 원어치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 소비 가운데 한국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큰 손인 중국 요우커들을 붙잡기 위해 매년 중국의 휴일이 되면 인접국가들은 관련 상품을 만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연휴는?

중국의 연휴는 크게 춘절, 노동절, 국경절 3개가 3대 연휴로 불려 오고 있는데요. 청명절이나 단오절, 중추절은 명절이긴 하지만 따로 연휴가 지정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위의 3개 연휴가 가장 큰 연휴입니다. 춘절은 한국의 설날과 같으며 7일 동안 친정을 가기 위해 민족 대이동을 합니다. 노동절은 3일로 단축되었지만 올해는 주말을 합쳐 약 5일간 쉴 수 있었습니다. 국경절은 1949년 10월 1일 신중국 성립을 기념하는 날로써 7일 동안 법정 연휴를 받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하러 가는 중국인들이 인산인해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박재홍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