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상금ᆞ격려금 어디 쓰인지 모른다”

스토리

“영미! 영미!”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귀에 쟁쟁했던 소리죠? 감독과 선수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금메달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얻었던 여자컬링 국가대표입니다. 그런데 당시 ‘팀킴’ 선수들이 충격적인 말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김경두 전 컬링연맹 부회장과 그의 딸 김민정 감독 부부로부터 폭언과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건데요. 어쩌다가 이런 일까지 벌어진 걸까요?

팀킴이 말하는 의혹은 무엇?

15일 기자회견을 가진 팀킴 선수들이 가장 억울하다며 철저하게 조사를 바라는 내용은 ① 김 전 부회장이 선수들에게 폭언을 했고 ② 선수들은 올림픽 이후에 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격려금이 얼마인지 어디에 쓰였는지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선수단을 이끌어 줄 새로운 감독과 기존 훈련원이 김 부회장이 개인의 소유물처럼 사용하고 있으므로 훈련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김 전 부회장 측 “공평 분배”

김 부회장과 김 감독은 상금들을 김 부회장 통장으로 입금해 관리해 왔지만 선수들과 함께 공평하게 분배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훈련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도 성명을 내고 선수들을 지지하고 나서, 당분간 팀킴과 여자컬링 선수단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

조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