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_박물관 vs 코로나, 스무디킹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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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박물관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방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핀란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담은<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전이 지난해 12월 개막했어요.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아쉽게도 국립중앙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가 전시를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바로 오늘, 네이버TV를 통해 전시의 중계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시를 담당한 백승미 학예연구사와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전시 해설을 진행했는데요. 라이브 방송이기에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퀴즈도 풀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전시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여기로 들어가, 집에서라도 전시를 관람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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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왜 인기 있는데?  최근 국내에서 핀란드를 비롯해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번 전시 역시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던 시기에 기능적이고 실용적이면서 심플한 북유럽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어요. 산업 디자이너 알바 알토와 가구 브랜드 아르텍! 자세히는 몰라도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봤을 거예요. 이들의 고향이 바로 핀란드랍니다.

사실 이번 전시는 현대 산업디자인 제품에서 거슬러 올라가 고고학 유물부터 준비되어 있어요! 핀란드 디자인에 대해 조금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것인데요.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을 주제로’디자인의 본질’과’진화하는 사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예요.

 

코로나 몸살 이겨내려는 전시관들  코로나 확산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국립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은 모두 휴관에 돌입했고, 사설 전시관도 휴관에 들어가거나 관람객들이 없어 텅텅 비었다고 해요. 악조건 속에서 국립중앙박물관처럼 코로나 휴관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시를 이어가는 곳들이 인상 깊은데요! 국립현대미술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아트바젤 홍콩은 ‘온라인 뷰잉룸’을 선보인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시관들을 응원합니다!


 

02. 토스가 이제 신용카드도 낸다!

 

 

토스가 다음 달1일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에요.

카카오뱅크의 신용카드 출시에 이어, 오프라인 지점을 두지 않는 모바일 중심의 핀테크 기업이 연이어 신용카드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존 카드사에 불편을 느꼈던 고객들이 카카오나 토스의 등장을 반기면서 카드사 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예요.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의 서비스에 특히 2030 세대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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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에 대해!  이번 토스 신용카드는 하나카드와 손잡고’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출시되는데요. 이PLCC라는 말이 다소 어려울 수 있어요!

PLCC란, 카드사와 기업이 협업을 통해 함께 출시하는 카드를 말해요. 하지만 ‘제휴카드’와 비교했을 때, 토스의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카드 혜택과 리워드를 토스에서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업하는 기업의 역할이 더 크고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혹시 이 광고 본 적 있어? 

“달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모두가 망원경에 집중할 때, 달에 직접 가는 것을 목표로한 사람들이있었다. 토스, 금융부터 바꾼다. 모든 것을 바꿀 때까지”

원빈이 내레이션 한 임팩트 있는 토스 광고가 최근에 꽤나 화제를 모았는데요.

토스가 금융부터 바꾼다는 비장한 선언을 한 것은, 증권사 설립을 바로 앞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토스 증권사가 설립되면, 국내 증권업계에서12년 만에 신생 증권사가 탄생하는 셈인데요.

국내 핀테크 업체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들어간 데 이어 놀라운 행보로 보이네요! 그러니 금융부터 모든 것을 바꾼다는 웅장한 목표도 이해가 갑니다.

 

유니콘 기업이 뭔데?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 스타트업 중에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즉 한화 1조 원 이상인 기업을 말하는데요. 상장도 하기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이 되는 스타트업은 상상 속에서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다(!)는 의미에서 ‘유니콘 기업’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어요.

국내 유니콘 기업은 현재 토스를 보유한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쿠팡, 야놀자, 무신자 등11곳(독일에 매각된 우아한 형제들을 제외하면 10곳)이 있어요.

지난해에만 5개의 유니콘 기업이 등장해 국내에서 ‘스타트업 유니콘 만들기’ 프로젝트가 한창입니다!


 

 03. 스무디킹이 어딜 갔나 했더니…!

 

사진 출처 : 스무디킹

 

스무디킹 좋아하시나요?

과일 스무디 전문점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무디킹이 전성기를 뒤로하고, 매출 실적 악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점포 수도 점점 줄고, 매장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이제 스무디킹 매장은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자를 탈출하기 위해 이마트24  숍인숍(shop-in-shop) 매장에 주력하려는 것인데요.

편의점 한 곳에서 이마트24와 스무디킹, 두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에요.

스무디킹은 일반 매장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적자 탈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보고 있어요.

게다가 이마트24 역시 가맹점이 추가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입니다!

 

+왓츠모어

요즘 외식업계는 숍인숍 매장이 유행!  숍인숍 매장은 ‘매장 안의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파는 것을 말하는데요. 결국 한 매장에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판매되는 셈입니다. 비싼 임대료를 절감하고, 가맹점주는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는데요.

건강음료와 유기농 차를 판매하는 코나익스프레스는 약국과 숍인숍 계약을 맺어 ‘약국 안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엔제리너스커피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숍인숍 형태의 매장으로 윈윈한 바 있어요.

 

스무디킹에 안 가는 이유?  스무디킹이 이렇게 매출 하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은 ‘낡은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 커피전문점의 스무디 강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어요. 이전에 스무디킹은 스무디킹이 아니라면 마실 수 없는 독보적인 메뉴를 자랑했다면, 요즘은 너도나도 비슷한 메뉴를 팔고 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광동제약과 협업한 ‘쌍화 스무디’ 같은 이색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지만, (예상할 수 있듯이) 반응은 좋지 않았어요.

사실 전통적인 식품 강자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낡은 이미지를 가지기 쉬운데요. 유사한 해외 브랜드로 하인즈가 오래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2030 세대를 열심히 공략하고 있어요.

숍인숍 매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적자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한때 잘 나갔던 스무디킹이 화려한 부활을 꿈꿀 수는 없을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왓츠 뉴 콜라보?

 

사진 출처 : CU

 

이색 콜라보는 언제나 재미있지만, 매번 이슈로 다루기엔 인사이트가 다소 유사해요.

그래서 ‘왓츠 뉴 콜라보’라는 꼭지를 새로 만들어, 재미있는 콜라보 제품을 소개합니다!

 

CU X 말표산업

편의점CU와 구두약 브랜드 말표산업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뷰티케어 제품을 선보였어요.

말표 로고가 찍힌 구두약 통 모양 틴케이스에 립밤, 핸드크림, 풋크림이 담겨 있는데요.

말로만 들어도 구두약 향이 진하게 풍겨오지만, 사실 체리블러썸, 코튼블러썸, 프리지아 등 화이트데이와 어울리는 향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레트로한 패키지와 엉뚱한 콜라보 조합은 밀레니얼의 최애. CU는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이색 상품으로 “편의점이라는 공간 자체를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이색 상품이 많이 나왔지만, 말표 구두약과 협업한 뷰티 제품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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