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나운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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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등 방송인을 준비하는 준비생들에게 정확한 발음과 좋은 발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아나운서 뷰티’다(편의상 방송인들을 아나운서로 지칭하겠다). 아나운서는 TV에 나오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서 시청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아나운서가 해야 할 일이다. 발음과 발성은 물론이고 거기다 자기관리까지 잘하는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의 신뢰는 더 쌓일 것이고 호감도 더 커질 것이다.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아나운서 메이크업’이다. 아마 아나운서 준비생들은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아나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에 대한 고민. 헤어·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한 번 받을 때마다 10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 넘게 지출하게 된다. 더군다나 그게 한 번이 끝이 아니고 자기소개 영상, 카메라 테스트, 면접, 최종면접까지 한 번 시험에 보통 4번의 헤어·메이크업은 받아야 한다. 만약 시험에 붙는다면 다행이지만 떨어져서 다른 시험들을 보려면 그 과정들을 또 거쳐야만 한다. 그러니 고민이 안 될 수가 있을까.

아나운서 준비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스로 ‘아나운서 메이크업’을 쉽게 할 수 있는 꿀팁들을 전하고자 한다.

 

1. 파운데이션

메이크업을 받을 때마다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바로 파운데이션이다. 그날 화장이 잘 되었다, 못 되었다의 기준도 이 파운데이션이 얼마나 꼼꼼하게 잘 발렸나에 따라 갈린다.

①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손등에 한 펌프 짠 후 볼과 얼굴, 이마와 콧등으로 찍어준다.

② 이때 얼굴의 중심 부분부터 바깥쪽 부분으로 찍어주면 좀 더 입체적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③ 그리고 스펀지로 두드려준다. 많이 두드릴수록 좋다. 그만큼 밀착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지속력도 길어진다.

 

2. 컨실러

컨실러는 더 완벽한 피부를 위해 바르는 것인데, 얼굴에 주근깨나 잡티, 다크 서클이 있는 부분에 아주 소량만 발라준다.

튜브 타입의 컨실러는 손등에 짜서 사용한다. 이때 손보다 역시 작은 붓을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얼굴에 뾰루지나 잡티가 없는 사람은 생략한다.

 

3. 파우더

아나운서 메이크업은 뽀송한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조명을 받거나 야외 촬영 같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광이 나는 메이크업보다 뽀송한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기름이 많은 T 존 부위를 중심으로 붓으로 소량만 톡톡 쳐준다. 특히 잘 번지는 눈 주위는 필수!

 

4. 눈썹

눈썹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그리는 것이 제일 좋다.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너무 얇지 않게 그리고 그렇다고 진하게 그리지도 않는다.

머리카락 색에 맞춰 아이브로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 위에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바르면 더 자연스러운 눈썹이 된다. 이때 머리색보다 눈썹 색을 한 톤 연하게 하면 더 어려 보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연출된다.

 

5. 아이섀도

아나운서 메이크업에서 섀도는 의외로 간단하다. 화면을 통해 보이는 아나운서는 핑크빛 오렌지빛이 강한 섀도는 피한다. 화면으로는 눈이 부어 보이기 때문이다.

① 연한 노란빛이 드는 섀도 베이스를 눈두덩이에 바르고, ② 그 위에 살짝 색이 있는 섀도를 눈꺼풀 라인에 바른다. ③ 아래 애교살에는 밝은 색의 섀도를 발라 도톰한 애교살을 만든다.

 

6. 아이라이너

메이크업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마 아이라이너 그리기일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도구는 붓펜, 젤, 펜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이 펜슬이다.

① 아이라이너 펜슬로 위의 속눈썹 사이사이에 칠해준다. 점막에는 되도록 칠하지 않는다.

② 눈 앞머리부터 눈 끝까지 그린 후 눈을 떴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펜슬로 눈꼬리를 그린다. 보통 아나운서들은 눈꼬리를 내리게 그려서 선해 보이게 하는데 눈은 자신의 눈에 맞게 또렷하고 호감을 주는 눈으로 그리면 된다.

③ 홑꺼풀이거나 눈이 작은 사람들은 속눈썹 위에도 살짝 더 그려주고 잘못 그렸을 때는 면봉을 이용하여 지운다.

④ 아래 눈에 아이라이너는 생략하며, 짙은 색깔의 섀도로 방금 그린 아이라이너 부분에 덧대어 칠해준다. 이렇게 하면 눈이 번지지 않을뿐더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되니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7. 마스카라

① 먼저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준다.

② 그다음 마스카라로 이용해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속눈썹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이때 속눈썹 안쪽부터 발라야 쳐지지 않고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눈이 된다. 다 발랐으면 말리고 한 번 더 발라주면 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된다.

 

8. 블러셔

생동감 있는 얼굴을 위해 블러셔를 바른다. 단 너무 과하지 않게 발라준다. 붓에 색을 입히고 살짝 안에서 바깥쪽으로 톡톡 쳐 주듯 바른다.

 

9. 쉐딩

큰 붓으로 얼굴 윤곽을 잡아준다. 쉐딩할 때 쉐딩선이 티 나지 않도록 둥글려주며 바른다.

귀밑에서부터 아래턱으로, 양쪽 모두 살살살 터치한다.

이마 부분 역시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도록 터치한다.

는 가장 연한 색으로 쉐딩한다.

 

10. 립스틱

본인의 피부 톤(웜톤, 쿨톤)에 따라 핑크 톤이나 오렌지 톤의 립제품으로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발라준다.

 


 

아나운서 메이크업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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