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차근차근 발음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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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형돈이와 대준이 “한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라는 곡을 따라 부르면서 즐겁게 발음 연습을 하셨나요? 이번엔 좀 더 자세히 ‘발음 세계’로 들어가 볼게요. 외국어를 배울 때 열정적으로 배우듯이 처음 한글을 배우는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모음과 자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리 글자인 우리말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말의 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자음 모음 모두 정확하게 발음을 해야 하는데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입을 크게 벌리는 연습입니다. 

사람들은 평소 말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요. 본인이 편한 대로 발음을 하려다 보니 정확히 발음을 구사하는 데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음보다는 모음 발음을 할 때 부정확한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최대한 입을 크게 벌리고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를 발음해 봅시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어요~ 너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괜찮아요. 한 번 두 번 연습하다보면 모음 연습이 습관이 되어서 중요한 발표나 말을 하기 전에 본인도 모르게 스스로 이 연습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저도 뉴스 촬영을 하기 전에는 입 풀기용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이 연습을 한답니다.

그리고 모음은 ‘입모양’ 뿐 아니라 ‘혀의 위치’에 의해서 발음이 됩니다. 혀의 위치를 의식적으로 잡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모음사각도를 보면서 혀의 위치를 잡아보는 연습을 해봅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adeblue1229/220735437070, 성우 김희선의 성우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말의 모음 21개 중 입모양이 변하지 않고 소리의 처음과 끝이 같은 모음인 단모음에는 ㅏ,ㅐ,ㅓ,ㅔ,ㅗ,ㅚ,ㅜ,ㅟ, ㅡ,ㅣ가 있습니다. 하나의 소리를 가진 모음입니다.

ㅑ,ㅒ,ㅕ.ㅖ,ㅘ,ㅙ,ㅛ,ㅝ,ㅞ,ㅠ,ㅢ 는 이중모음입니다. 단모음과 달리 소리의 처음과 끝이 달라지겠지요? 이중 모음에서는 입모양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발음을 해야 합니다.

모음을 연습했으니 자음을 발음해봐야겠지요? 자음은 조음점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입술, 혀, 턱 등 조음기관의 바른 위치를 잡아주면서 발음해야 합니다. 바른 사용점을 익히고 연습하면 좋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adeblue1229/220735437070, 성우 김희선의 성우 만들기 프로젝트

대부분의 자음을 발음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번 시간에도 잠깐 언급했었던 ‘ㅅ’, ‘ㅈ’, ‘ㅊ’ 발음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과, 잔디, 초대

한번 발음해 보세요 혹시 새는 소리가 나나요?

새는 발음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혀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는데요. 혀의 위치가 앞으로 더 나와 있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위에서 배운 모음에 맞춰 혀의 위치를 정확히 하고 발음해보면 좋아질 것입니다. 혀를 최대한 안으로 넣고 다시 발음해 봅시다. 꾸준히 혀의 위치를 의식하면서 발음 연습을 하면 좋아질 거예요.

처음엔 정말 힘들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입도 크게 벌려야 하고, 혀의 위치도 잡아야 하니까요. 그래도 지금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습관을 들인다면 나중에는 더 수월하게 발음을 할 수 있습니다. 발성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발음이기 때문에 !!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말도 외국어처럼 공부하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