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내 몸은 내가 결정해요

‘태아의 생명이 먼저냐' vs '여성이 먼저냐’ 논란이 이어져 온 낙태. 정부가 7일 낙태죄 법안의 일부를 수정해 입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신한 지 14주를 넘기지 않은 산모는 본인이 원한다면 낙태를 할 수 있고요. 그 이후에는 특별한 경우에만 낙태를 허용하기로...

사라졌던 북한 엘리트는 한국에

북한의 조성길 전 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에서 사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그가 자취를 감춘 건 2018년 11월인데요. 당시 북한의 엘리트 외교관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북한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그의 행방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모두가 유럽이나 미국에 있을 거라고 점쳤는데 알고...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없다” 검찰은 5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전 씨는 2017년 자신의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조비오 신부는 5·18...

여성들의 큰 별이 지다

대한민국 여성운동의 큰 별 이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4일 9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이효재 교수는 남아선호 사상에 반기를 들었고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모의 성을 같이 쓰겠다고 선언하며 이름을 '이효재'에서 '이이효재'로 바꿨습니다. 그는 호주제 폐지*를 이끌었고 국내에 여성학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 뱅크시의 위기

거리의 작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뱅크시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상표권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작품 ‘꽃을 던지는 사람’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풀 컬러 블랙이라는 연하장 회사(Greeting card store)를 고소했는데요. 17일 영국 법원은 2년의 재판 끝에 뱅크시가...

🇯🇵 아재들을 사로잡은 한류

일본에서는 최근 제4차 한류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넷플릭스 TOP 10에 한국 드라마 , , 가 꾸준히 자리 잡고 있고, 소설 은 20만 부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요. 이전의 한류 붐과는 다르게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없던 남성들에게...

부러진 연필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국가고시 거부 운동’을 펼쳤던 의대생들이 뒤늦게 시험을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전국 40개 의대와 의전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이 성명서를 내고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한 겁니다. 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 시험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국민의 동의도...

북한의 이해할 수 없는 총격

지난 21일 소연평도 바다 위에서 실종됐던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에 맞은 뒤 불태워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24일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7월 금강산...

독감 주사 STOP, 왜?

독감 예방접종이 중단됐습니다. 22일 독감 백신을 유통하던 중에 문제가 발생한 건데요. 2~8도 사이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돼야 할 백신이 실온 상태에서 전달된 거예요. 질병관리청장은 “조사와 분석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어요. 2주간 1900만 명...

코로나도 달고 산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됐어요. 코로나에 걸렸다가 다 나았다고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감염된 것인데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5건 밖에 보고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타난 거예요. 질병관리청은 21일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해서 독감처럼 면역력이 영원히...

지역화폐, 좋은 패 나쁜 패?

지역화폐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지역화폐가 ‘득보다 실이 많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지역화폐 예찬론자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며 조세연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야당인 국민의 힘은 전문가를 무시한다며 이 지사를 “분노 조절 장애”라고 공격했어요. 경제정책을 놓고 토론을...

‘큐티스’를 향한 불편한 시선

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영화 ‘큐티스(Cuties)'가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큐티스’는 프랑스 빈민가에 사는 소녀 에이미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 영화인데요. 어린 소녀들이 야한 춤을 추고 성적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 가득 들어 있어요. “역겹다”라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요. 미국 정계 인사들도 거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