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복수는 나의 것’ 논란

‘디지털교도소’라고 들어보셨나요? 성범죄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민간 사이트인데요. 이곳에 이름과 얼굴 등이 공개된 고려대학교 학생 A 씨가 지난 3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 씨가 디지털교도소에 ‘수감’된 이유는 올 7월 자신이 아는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로 합성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는데요. A 씨는 자신이 해킹당한 것이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어요....

재난지원금 또 준다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부가 제2차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전 국민에게 주었던 1차 지원금과는 달리 선별 지원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음식점 주인들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우선 대상이고요. 프리랜서 등과...

‘전공의 패싱’ 합의

의료계 파업 15일 만에 진료 정상화를 위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부와 여당 그리고 대한의사협회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극적으로 5개 조항에 합의했는데요.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 등의 실행을 중단하기로 했고, 의사들도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의사 파업을...

전교조의 부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가 7년 만에 합법적인 노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대법원이 3일 전교조를 법외노조라고 한 정부의 처분은 무효라고 판단한 건데요. 1심과 2심 재판에서는 모두 전교조가 졌었는데, 이를 대법원이 뒤집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거예요. 이로써 전교조는 정당한 노조로서 단체교섭권 등 모든...

군대도 ‘엄마 찬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문제로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는 군 복무 중 총 58일의 휴가를 나갔는데요. 미래통합당은 서 모 씨가 나간 병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병가를 나가려면 병원 진단서나 군의관...

발목 잡힌 삼성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일 오후 경영권 불법 승계와 부정 회계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됐어요. 2018년 11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고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요. 1년 9개월 여 만에 매듭지어진 거예요. 앞서 6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해당 수사를...

이 어려운 걸 방탄이 해냅니다

“오늘 밤 나는 별들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밤을 빛내는 걸 지켜봐”. 방탄소년단(BTS)이 새롭게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도입부 가사인데요. 가삿말처럼 BTS는 세계적인 가수들 속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어요. 지난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일주일만, 일찍 들어갑시다

3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에 있는 식당은 일찍 문을 닫고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정부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에 300명에서 400명 정도씩 늘어나면서 지금이 ‘극히 위험한 시기’라고 보고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사표 씁니다 vs 처벌합니다

의료계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료를 거부한 의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따르지 않으면 형사고발도 강행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나서서 의료계에 진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줄줄이 사표를 내며 저항하고 있어요. 최대집 의협 회장은...

『동성애는 죄인가』는 죄인가

대전신학대 교수였던 허호익 목사는 지난해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책을 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재판국은 이 책의 내용을 문제 삼아, 지난 19일 허 목사를 교계에서 쫓아냈어요. 동성애를 옹호한다면서요. 하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진보적 색채를 띠는 교단에서는 책 내용이 “성 소수자에 대한 이해에 기여했다. 동성애에 대한...

나무도 뽑은 ‘바비’

기록적인 장마로 인한 상처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태풍이 강타했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26일 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40~60m(평균 초속 37m)의 강풍과 최대 500mm의 많은 비를 쏟고 서해안을 따라 서서히 북상했습니다. 최대순간풍속 40m 이상의 바람은 성인...

주나요 안 주나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민들의 생활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다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말들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려요. 정부는 방역에 힘쓸 때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내심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