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검은 조국, 하얀 조국

작년 8월부터 온 나라를 반으로 나눠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조국 사태’. 지난 5일 공개된 조국 백서추진위원회의 『검찰개혁과 촛불혁명』은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25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일명 ‘조국흑서(黑書)’를 자처하며 출간된 건데요. 정반대의 시각에서 조국백서를...

3단계 가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아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고요. 보건당국도 확진자가 더 늘면 “의료 체계가 붕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 감염학회 등 의료계에서는 당장이라도 3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혈장 치료제도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코로나 확진자에게 주입하면 병이 나을 수 있다고 해요. 사망률도 무려 35%나 줄었다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셀 수 없는 목숨을 구할, 진정으로 역사적인 발표를...

권력을 나누자고… 김정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국정운영의 권한 일부를 넘겼다.” 국가정보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보고한 내용입니다. 특히 국정원은 ‘위임통치’라는 단어를 썼는데요. 그 바람에 김 위원장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들이 나돌기도 했어요. 국정원은 서둘러 김 위원장은...

국민이 인질 ‘치킨게임’

의사들의 파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21일부터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진료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고요.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오는 26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했어요. 19일 정부와 의협 사이의 타협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냈기 때문이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힘을 모아야 할 가장 중요한 두...

‘슬기로운 격리생활’ 다시 시작합니다

예배는 인터넷으로, 결혼식장 하객은 50명 밑으로. 정부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19일*부터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완화했던 방역 조치들을 약 100일 만에 다시 강화한 겁니다. 일주일 내내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계속 나타나자 상황을 심각하게 본 것이죠. 술집이나 노래방도...

갈라진 광복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했다.” 지난 15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절 행사에서 한 경축사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해방 후 친일파를 척결하자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를 이승만 대통령이 해체했기 때문이라는 거죠. 김 회장은 대통령 직함도 붙이지 않고 ‘이승만’이라고 불렀고요. 또 안익태 작곡가가 만든 애국가를...

‘턱스크’ 전광훈의 큰소리

서울 성북동에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보수단체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가 이 교회 담임목사예요. 사랑제일교회 신자 가운데 하루 백 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 18일 오전까지 관련 확진자는 430명을 넘었습니다. 전 목사는 15일 광복절에도 신자들을 이끌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까지 했는데요....

의사도 정부도 “국민을 위한다”

의대 정원 4000명을 늘린다는 정부 정책에 의료계가 뿔났습니다. 14일 결국 집단휴진했어요. 전국의 동네병원 10곳 가운데 3곳 꼴로 파업에 참여했어요. 대학병원 의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분만실 등에서 일하는 필수 인력들은 평소대로 근무했고, 파업을 대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진료 마비 같은...

‘동의 안 했으면 범죄’ 동의하시나요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도 강간으로 인정하자.’ 12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발의한 성범죄 처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여성 의원 10여명도 뜻을 같이했어요. 지금까지는 '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성관계했을 때만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성관계를 했을 때도 강간죄로 처벌하자는 거예요. “2020년에 걸맞은 법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사건’ 다들 기억나시죠? 2018년,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시험지 등을 유출하는데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12일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쌍둥이 자매 모두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어요. 다만 이들이 어린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3년간 유예했어요. 자매는 한결같이 죄가 없다고 주장해왔는데요. 재판부는...

만삭 아내 대신 100억? 미스터리 소송

캄보디아인 아내 앞으로 25건, 100억 대의 보험을 든 40대 남성 이 모 씨. 만삭인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났습니다. 아내와 배 속의 아이는 숨지고 남자는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적인 사고를 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