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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 때론 더 유리하다

강한 적응력과 언어능력으로 도전하다 조국을 떠나 타지에서 사는 사람들을 가리켜 사람들은 ‘엑스팻(Expat)’이라고 부른다. 밖을 뜻하는 Ex와 조국을 뜻하는 Patria가 합쳐져 생긴 영어 단어로 ’Expatriate(재외국민)’의 줄임말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의 반 이상을 이렇게 해외에서 엑스팻으로 살아왔다. 유치원 때 부모님을 따라 처음 비자를 받고...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전 세계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녔다 어떤 이들은 한반도를 보고 토끼를 닮았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같은 모양을 보고도 호랑이를 닮았다고 말한다. 이탈리아가 장화처럼 생겼다는 데에 별 이견이 없어 보이고, 프랑스는 육각형 비스름하게 생겼다고 해서 ­불어로 육각형을 뜻하는 ‘렉사곤(L’Hexagone)’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내가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