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 브라질에서도 “Black lives matter”

브라질 경제부와 공공안전부는 지난달 2018년도에 살해된 약 6만 명의 피해자 가운데 75.7%가 흑인이라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11년 전인 2007년에 비해 흑인이 아닌 사람들의 살해 비율은 12.9% 감소했지만, 흑인이 살해된 비율은 오히려 11.5% 증가했다고 합니다. 생명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태국 시위가 달라졌어요

태국에서 지난 19일과 20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진보 정당을 해산시킨 현 정부에 항의한 것인데요. 그런데 이번 시위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태국의 왕실을 개혁하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태국은 왕실을 모독하면 최대 15년 형에 처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합니다....

관세전쟁, WTO의 선택은?

“관세 올린다(관세장벽)”, “그럼 나도 관세 올린다(보복관세)”를 반복하며 2018년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 결국 세계무역기구(WTO)가 중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무역 규정에 어긋난다는 이유였는데요. 지난해 12월 이미 양국 간 1차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관세전쟁은...

일본을 우째 ‘스가’

건강이 나빠 사임한 아베 총리를 뒤이을 후계자가 정해졌습니다. 14일 일본에서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했는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자민당 당원들의 과반수 표를 얻어 총재에 당선됐습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은 제1당 대표(총재)가 총리직을 수행합니다. 그는 16일 임시국회를 통해 일본의 제99대...

화웨이라고요? 안(못) 팝니다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으로도 유명하고, 5G 통신장비 시장에서는 ‘세계 1위’로 존재감 장난 아니던 중국 기업 ‘화웨이(HUAWEI)’. 이런 화웨이가 15일부터 ‘완전 고립’됐습니다. 화웨이에 반도체 등 부품을 팔려면 이제 미국 정부에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데요. 전 세계 반도체, 통신...

분노한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어가 없으면 몽골인도 없다.” 칭기즈칸 후예들이 모여 사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내몽골자치구)의 몽골인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중국 정부가 9월 신학기부터 초등·중학교 1학년들에게 몽골어로 배우던 어문(국어) 교육을 중국어로 배우게 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는 자신들의 고유어인 몽골어로 교육을 해 왔습니다. 30만 명이 넘는 몽골인들이...

나발니 몸에서 ‘노비촉’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노비촉이라는 신경작용 독극물로 공격당했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니발니는 지난 20일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쓰러진 뒤 독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나발니가 범죄의 희생자라며 “러시아만이 대답할 수 있고...

트럼프 “흑인 시위는 테러”

흑인을 향한 잇따른 경찰의 총질, 미국의 전 지역 곳곳에서 지금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제이콥 블레이크가 세 명의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이 쏜 총알에 맞았었죠. 그러나 트럼프의...

남중국해의 전운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아찔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5일 중국군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남중국해에 정찰기를 띄웠는데요. 중국은 “노골적인 도발”이라며 다음날 미국을 겨냥해 미사일을 2번 발사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국은 군사기지 건설에 참여한 중국기업들을 제재했고요. 한발 더...

디지털 소작농의 분노

“힘들게 번 수익을 대기업에 갖다 바치면서 살 수 없다!” 지난 19일 국내 스타트업으로 꾸려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구글과 애플에 정식으로 대들었어요. 애플에 이어 구글도 최근 게임에만 적용했던 ‘인앱(In-App) 결제 방식’과 ‘30% 수수료’를 모든 앱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코스포는...

적의 적은 친구인가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걸프만에 걸쳐있는 국가 중에는 UAE가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손을 잡았는데요. 50년 적이 친구가 된 겁니다. 두 나라는 이란을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힘을 모은 거예요. 이로써 이스라엘은 UAE를 시작으로...

현실은 영화보다 더 참혹하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저녁 6시, 세상의 종말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폭발이 두 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00명 이상이 죽고 4천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베이루트 시내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고요. 폭발 소리는 270km나 떨어진 곳까지 들렸습니다....